경상북도교육청이 ‘그린급식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그린급식학교’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친환경 급식시스템을 도입한 급식소를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억5,000만 원을 들여 이 학교의 낡은 조리실(180㎡)과 식당(308㎡)을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하고 시설과 기구도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85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이용하는 학교급식소는 친환경 자재로 꾸몄고, 이곳에 휴게실과 도서실, 정보화실이 있는 문화 공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에너지 소모가 많은 급식소를 리모델링한 ‘그린급식학교’가 지금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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