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그린급식학교’ 에너지량 50% 절감
경북 ‘그린급식학교’ 에너지량 50% 절감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7.0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그린급식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를 ‘그린급식학교’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친환경 급식시스템을 도입한 급식소를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억5,000만 원을 들여 이 학교의 낡은 조리실(180㎡)과 식당(308㎡)을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하고 시설과 기구도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꿨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일러 시설이 없는 첨단 조리시스템을 설치했고 전기, 가스, 물 소비량을 절약하기 위한 에너지 표시제도 도입했다. 게다가 식기세척기는 1종류의 천연세제만 사용하는 친환경시스템으로 구축했고 3중 공기정화장치, 실내외 공기교환 시스템 등도 갖췄다.
이와 함께 85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이용하는 학교급식소는 친환경 자재로 꾸몄고, 이곳에 휴게실과 도서실, 정보화실이 있는 문화 공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에너지 소모가 많은 급식소를 리모델링한 ‘그린급식학교’가 지금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