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초콜릿이 나왔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영동대학교와인발효식품학과 이오석 교수와 함께 포도 농축액을 넣은 초콜릿을 개발했다”면서 “포도와 같은 보라빛으로 새콤달콤한 포도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제품 3톤 가량을 8일까지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 일원서 펼쳐지는 포도축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제주도 등에서 감귤, 녹차, 선인장 초콜릿은 나왔지만 포도 초콜릿이 출시되기는 처음”이라며 “포도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 등 황산화 물질이 함유돼 웰빙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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