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추특화단, 고추젤리·캔디 개발
충북고추특화단, 고추젤리·캔디 개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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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이 감도는 ‘고추 젤리’와 ‘고추 캔디’ 제조법이 개발돼 시제품이 곧 나온다. 충북대 교수진과 고추 생산농가 등으로 구성된 ‘충북고추특화작목협력단(단장 김흥태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은 고추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혀끝에서 달콤함과 매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추 젤리와 캔디 시제품을 올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협력단은 고추 젤리와 캔디에 대한 시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줄 방침이다. 협력단이 고추 젤리와 캔디 시제품을 내놓기로 한 것은 2007년 8월께 처음 만들어 지난해 특허출원한 ‘고추 아이스크림’에 대한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괴산 고추축제 때 ‘고추 아이스크림’ 시식회를 열었는데 1,000여 개의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동이 났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것. 협력단은 올해 음성의 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일반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고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템의 하나로 단맛과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한 데 이어 캔디와 젤리 시제품도 올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력단이 고추 아이스크림에 이어 고추 캔디와 젤리개발에 나선 것은 고추 생산지로 유명한 괴산, 음성지역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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