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오는 20일까지 어린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군은 국비포함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센터 개소에 대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었던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ㆍ유치원 27개소 850여명의 원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위탁희망기관은 오는 20일까지 위탁운영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함양군보건소 위생관리담당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식품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ㆍ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또는 산업대학, 식품관련 전문성이 인정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하는 식품관련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단체 등이 신청가능하다. 

군은 이달 말까지 접수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탁기관을 결정하고, 내달 위탁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1~2월 직원채용절차를 거쳐 3월 개소할 계획이다. 접수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홈페이지(www.hygn.go.kr) 고시 공고란 또는 함양군보건소 위생관리담당(055-960-5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익수 보건소장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급식의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전문적인 영양관리를 통한 어린이 영양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수행할 역량있는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