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식품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에 부쳐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식품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에 부쳐
  • 동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
  • 승인 2016.05.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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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숙 교수
동서대 식품영양학과는 2015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식품 분야 1등으로서 사례발표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과는 2011년 신설된 학과로 유수한 전통과 인지도 높은 학교들에게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컸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감격스럽다.

특히 본과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과의 교육과정 운영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산업계 밀착형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이다. 본과는 전국 50여개 대학의 교과과정 현황 분석, 교육만족도 조사, 주요 대기업 케이터링 CEO 면담 등을 통해 학부 기초교육 과정 개편 및 신규 교과목을 개설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즉 식품영양학과 필수교육과정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전공 특성을 살린 외식 및 창업 독려 교과목과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영학과 운동처방학 등 타전공과의 융합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급식경영 및 비만관리 전문가 등을 양성해 외식업체와 비만·체형관리업체에 진출시키고 있다.

둘째,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본과는 영양사, 위생사, 식품기사, 조리사 등 자격증 취득 독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희망진로별 100% 합격을 목표로 맞춤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단순 자격증 취득이 아닌, 실제 직무능력 함양을 위해 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의 기회로 삼고 있다.

아울러 대학정책 현장 실습(전공 관련 분야에서 32시간 이상 실습 필수)과 영양사 현장 실습(영양사시험 응시자격 취득을 위해 80시간 이상 현장실습 필수)을 직무역량강화와 취업률 제고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우수 실습처 확보ㅇ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대기업 케이터링과 종합병원 등 우수한 실습처를 다수 확보해 한 학생당 많으면 4~5번까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학생 직무역량강화는 물론 여러 분야 업무를 경험해 자신의 적성 파악 및 향후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셋째, 기타 전공실력 및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이다. 본과는 매년 8~10개의 연구회를 운영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각종 식품 및 급식산업전 견학 프로그램, 창업세미나, 각종 산업계 공모전 참가 프로그램, 기초수학능력 향상 프로그램(화학클리닉반, 영어특강반 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 본과의 영광은 The Only One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내겠다는 동서대의 교육철학과 BDAD(Before Dongseo After Dongseo), SBP(Self Brand Program) 등 교내 우수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교육중심대학으로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상을 접목해 교육한 것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 다시 한 번 이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졸업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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