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중독 예방(저감)대책 사업
영국 식중독 예방(저감)대책 사업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05.23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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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업계도 ‘Chicken Challenge’ 동참

식품기준청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저감을 통한 식중독 대처를 목표로 ‘식중독 전략 2010-2015’을 수립했다.

주요 표적으로 선정된 병원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 사례의 원인인 ‘캠필로박터’ ▲가장 많은 식중독에 인한 사망 원인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식중독 사례 증가의 원인인 ‘바이러스’ 이다.

특히 영국은 캠필로박터 식중독 사례의 5건 중 4건이 가금육 오염에서 기인해 닭고기의 캠필로박터 오염을 우선 과제로 반영했다.

캠필로박터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닭고기 캠필로박터 수준을 저감하기 위해 수립한 프로그램으로 농장에서 포크까지 전 식품망에 걸쳐 각각 다른 사항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망라한 캠페인이다. 대표적으로 2014년 시작한 ‘액팅온캠필로박터투게더(Acting on Campylobacter, ACT)’가 있다. 인포그라픽, 홍보 영상 등을 통해 닭고기 속 캠필로박터 오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정부, 소매업계, 케이터링업계, 가금육 생산 및 가공업계, 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은 6월에 개최된 행사에서 캠필로박터를 저감할 수 있는 조치들에 동의하고, 정부와 주요 업체들을 포함한 산업계는 저감 목표달성을 위해 다음 사항을 공동으로 서약했다.

2015년 ‘치킨챌린지(Chicken Challenge)’

 

온라인의 ‘치킨 첼린지 소비자 참여 유도 활동’ (좌)캠페인 참여 버튼 (우상단)‘행복한 닭’ 종이인형 만들기 (우하단)치킨 챌린지 스크램블 게임

① 생닭을 다른 식품과는 별도로 냉장고 바닥 칸에 뚜껑을 덮어 보관할 것
② 세균 확산 방지를 위해 생닭을 물로 씻지 말 것
③ 손, 주방용품을 포함해 생닭과 접촉된 모든 것은 비누와 뜨거운 물로 씻을 것
④ 생닭이 붉은 끼가 없고 육즙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익혀졌는지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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