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비상, 상한 달걀 30초 안에 판별하려면
식중독 비상, 상한 달걀 30초 안에 판별하려면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5.3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금물에 넣은 달걀… 신선하면 가라앉고 오래되면 둥둥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중독을 비롯한 박테리아로부터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품부터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첫 단계는 식품을 박테리아의 번식이 활발해지는 이른바 '위험지대'에 두지 않는 것이다. 무엇보다 차가운 음식은 반드시 섭씨 4도 이하로 온도를 유지하고 뜨거운 음식은 최소 60도 이상이 돼야 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특히 달걀이 들어간 찬 음식은 4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선이나 가금류, 기타육류 역시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많은 양을 나눠먹을 경우에는 준비된 음식을 냉장고 등에 보관한 후 조금씩 덜어서 필요한 양만 배식하도록 한다.

더운 날씨에 보관된 달걀이 신선한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물이 담긴 컵에 소금 한 숟가락을 풀어주고 달걀을 넣었을 때 달걀이 물에 떠오르는 정도에 따라 달걀이 얼마나 신선한지 알 수 있다. 신선한 달걀은 물 아래로 떨어지고 오래된 달걀일수록 떠오르니 명심하자.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