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식당 시설 “끝내줘요”
우리 회사식당 시설 “끝내줘요”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9.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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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급식소도 프리미엄 시대

 

경기 성남시 분당의 (주)현진에버 빌 본사 직원들은 아이디어 회의를 회사식당에서 한다.
바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의를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회사식당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체급식소들도 기존 의 이미지를 탈피해 프리미엄 시대로 바뀌고 있다.
현진에버빌 관계자는 “단체급식소를 호텔 레스토랑처럼 운영함으로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며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아워홈도 검은 정장 유니폼을 착용해 고급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레스토랑형 단체급식소 ‘엠키친’을 운영하고 있 다. 엠키친은 다양한 샐러드를 비 치한 샐러드바와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형 키친으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엠키친은 점심에는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저녁에는 비어퍼브(Beer Pub)로, 주말에는 돌잔치나 하우스웨딩을 진행하는 연회장으로 변신한다.
중소 위탁급식업체들도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원SF산업의 김석준 대표는 “이용객들의 수준이 프리미 엄급으로 높아진 만큼 새롭게 리모 델링해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식탁과 의자 등을 모두 고급스럽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위탁급식업체가 아닌 직영급식 소도 고급화 추세다. 서초구청은 ‘아방세홀’이라는 단체급식소를 운 영하고 있다. 여직원 휴게실, 후식 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일반 기업체 프리미엄 급식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로구청 단체급식소 역시 지난 연말 벽지와 타일, 식탁 등 환 경을 새롭게 개선해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년 전만에도 프리미엄 단체급식소로 불렸던 곳들이 지금은 평범한 수준일 정도로 많은 업체가 인테리어나 단체급식소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_ 김홍천 기자 khc@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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