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무상급식 지원단가 인상 급선무"
"대전지역 무상급식 지원단가 인상 급선무"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7.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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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근 시의원, 학생 1인당 실제 지원단가 1865원 최하위
▲ 대전시의회 윤진근 의원.

대전시의회 윤진근(새누리당) 의원은 대전시 학교 무상급식의 학생 1인당 지원단가 상승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전지역 초등학교는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1인당 지원단가는 2350원으로 실제 식품비는 지원단가의 70%인 1645원에 불과하다"며 "지자체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품비 220원을 더해도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의 한끼 식품비는 1865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7개 특‧광역시 초등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비교해 보면 전면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대구와 울산을 제외하고 서울, 부산, 인천, 광주와 비교하면 대전의 식품비 단가가 가장 낮고 특‧광역시 평균 2107원에도 못 미친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봉산초등학교 부실급식 사태로 생긴 전국적 망신과 학부모들의 불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이고 학교급식 지원단가를 높이는 게 첫 번째 실천과제"라며 설동호 교육감과 권선택 시장에게 학교급식 질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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