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영양소다. 미국 식이요법학회 대변인 카렌 앤셀(영양사)은 "섬유질의 포만감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말한다.
양파
중간 크기 양파에는 2g의 섬유질이 있다. 양파에 있는 다당류인 이눌린은 수용성 섬유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눌린은 섬유질 보충제에 추가되지만 양파, 아스파라거스, 파 등은 자연적인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다.
키위
달콤하고 톡 쏘는 과일 키위에는 2g의 섬유질이 있다. 하루 몇 개만 오후 간식으로 먹어도 하루 필요한 섬유질 양을 채울 수 있다. 특히 라즈베리는 한 컵에 8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사과
사과는 섬유질의 가장 기본적인 공급원이다. 섬유질이 3g 이상이면 좋은 음식인데 사과는 4g을 가지고 있다. 하루 사과 하나를 먹으면 섬유질의 하루 권장량에 좋다.
견과류
섬유질이 많은 음식 하면 채소와 과일을 먼저 떠올리지만 아몬드 4분의 1컵에는 4g의 섬유질이 있다. 또한 견과류는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영양분이 있어 여러 가지를 먹는 게 좋다.
냉동 완두콩은 사람들이 지나치기 쉬운 섬유질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앤셀은 “삶은 완두콩 한 컵에 4g의 섬유질이 있어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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