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많이 먹는다.

삼계탕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음식으로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류는 자신의 소설에서 삼계탕을 한국 최고의 요리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적 고단백 영양식으로 에어컨 등으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한 삼계탕으로 보호해줄 수 있다. 또 닭고기 자체가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에 탁월하고 마늘, 인삼 등 부재료 등은 원기를 북돋아줄뿐 아니라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지킴이를 통해 나트륨을 줄인 이색 '롤삼계탕'을 이색 메뉴로 추천했다.

롤삼계탕은 국물에 별도로 소금 간을 하지 않고 단맛이 있는 단호박을 사용해 짠맛의 부각으로 나트륨을 낮춘다. 또한 마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해줘 위장기능에 좋다.

 

 

만드는 법

1. 닭은 살을 발라내고, 남은 뼈는 파, 마늘을 넣고 육수를 만든다.
2. 마와 단호박은 1x1x5cm 로 썬다.
3. 은행은 껍질을 까고,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는다.

4. 마늘, 아스파라거스, 영콘은 굽는다.
5. 닭에 마, 대추, 쌀, 단호박, 은행을 넣고 랩으로 감싸 말아 곁들인 단호박과 찜통에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