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쫓는 '오이' 노폐물·중금속 배출 탁월
더위 쫓는 '오이' 노폐물·중금속 배출 탁월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8.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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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음식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오이를 선정했다.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을 포함한 노폐물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성분까지 배출해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이는 신체가 하루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비타민을 갖고 있는데 다량의 비타민 A, B, C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은 오이를 고르려면 모양과 색을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두께가 일정하게 고른 것, 전체적으로 색택이 진한 녹색이면서 꼭지에서부터 5cm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다.

 

 

오이는 지역에 따라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취청오이 등이 생산되는데 품종에 따라 저장 기간이 다르다. 상온에서 다다기오일은 4일, 가시오이는 6일, 취청오이는 8일 정도 저장할 수 있는 반면 10℃~13℃에서 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는 20일, 가시오이는 10일 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저온에는 매우 약해 5℃ 이하에서는 껍질이 움푹 들어가는 저온 장해가 생긴다.


aT 김상백 유통정보부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산지 내 오이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고 냉국, 콩국수 등을 선호하면서 수요 증가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8월 하순부터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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