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400여곳 단체급식소 위생점검
전국 대학 400여곳 단체급식소 위생점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9.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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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9일부터 27일까지 유통기한·음식물보관·조리실 위생 등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구내 식당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시·도와 함께 전국 400여 개 대학 내 설치된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주요 대학 17곳 내 단체급식소 73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 등으로 7개 업소(9.6%)를 적발했다.

식약처는 최근 고온 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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