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급식, 바른식생활 세미나·저염미식 레시피 요리경연대회
군급식, 바른식생활 세미나·저염미식 레시피 요리경연대회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09.07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저염미식 8가지 레시피 주제로 4팀 12조 열띤 경합

군내 바른식생활 확산을 위한 세미나 및 저염미식서 레시피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6일 자운대 병참교육단에서 대전광역시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병참교육단·충남대학교·충남대학교식생활교육기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대전광역시 건강음식 보급 및 육성사업(수행기관 충남대학교, 연구책임자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의 하나로 군영양사, 민간조리원, 급양관리관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대학교는‘군인대상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병참교육단 군인을 대상으로 매주 80명씩 바른 식생활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리 교수가 저염식 및 바른 식생활 관련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그룹별‘나트륨을 줄인 레시피 적용 및 저염식 맛내기 조리법 소개’‘저염식단의 군 표준식단 적용방안 및 제한사항(사례위주)’등 토의가 이뤄졌다.

건강음식 요리경연대회는 지난해 대전시와 김미리 교수에 의해 개발된 저염미식서 레시피를 토대로 8가지 레시피(돈가스를 닮고싶은 두부커틀렛, 조랭이떡 미역국, 금빛퐁당 소불고기, 산들해덮밥, 매콤황태고소미, 오이토마토 짜장덮밥, 시금치나물, 와삭바삭 멸치볶음)를 총 4팀 12조로 편성해 경합을 벌였다.

 

 

김미리 교수는 지난 6월, 대전시에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5년 개발한 건강음식에 대한 보급 및 육성사업을 대행할 기관 공모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기량) 연구책임자로 올 한 해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해 대전시의 건강 지킴이 영양음식(메뉴) 개발 용역사업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위한 건강음식 레시피가 수록된 저염미식서를 개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음식 시식회 결과 맛이나 기호도면에서 호응도가 좋았다.

이번 사업은 건강음식 개발 메뉴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저염미식 시범학교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후 활동을 통한 싱거운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영양(교)사 대상 직무연수 및 건강음식 레시피 창작 공모전 및 요리경연대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식단 건강음식 적용, 군부대 영양사 및 조리사 집합교육, 언론매체를 통한 범국민 홍보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교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활 습관병 유병율 저하 및 사회적 비용 절감, 건강음식 단체급식 보급으로 건강음식 확대, 영·유아·어린이부터 싱겁게 먹기 식생활 교육을 통한 건강 100세 실현, 건강음식에 대한 범시민 홍보로 관심도 제고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