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 학교급식 지원단가를 200원(평균 7.8%)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올해보다 30억 원 늘어난 697억 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 비용은 전북도와 시·군이 각각 25%, 전북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 지원단가 인상으로 학교급식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친환경농산물과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우선 제공으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성장기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무상급식비와 별도로 올해 친환경농산물(쌀 포함) 구입비용 9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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