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및 김장재료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 먹거리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집중 검사 품목은 김장의 주재료인 무, 배추, 마늘, 건고추, 파, 미나리, 생강 등과 절임용 재료인 천일염 등이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김장채소 및 김장 재료채소 188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김장 재료채소인 미나리 1건, 갓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
올해는 천일염의 중금속, 염화나트륨, 페로시안화 이온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안전한 농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소비 농수산물과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안전성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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