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자녀 ‘안심학교’가 책임진다
맞벌이 부부 자녀 ‘안심학교’가 책임진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10.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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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시·군 및 도교육청은 맞벌 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 상으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 는 ‘꿈나무 안심학교’ 개교식을 지난 10일 오후 3시에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강당 에서 가졌다.

이날 개교식은 김 문수 도지사와 김진 춘 교육감, 인근 학교장, 담당교사, 학부모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사업추진 경과, 꿈나무 안심학교 보금자리 교실 관람과 함께 어린 이쉼터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시범 추진하는 ‘꿈나무 안심학교’는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들이 방과후 방치되어 각종 사회문 제가 되거나 보육을 겸한 학원 수강 등으로 사교육 비 부담이 과중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마련한 어린이 안심 프로그램이다.

안심학교는 수원시 등 도내 10개 시·군 20개 초등학교에 1~3개 학급씩 총 30학급을 선정해 방과후부터 밤 9시까지 학교에서 특별 채용된 보육강사, 특기적성 강사 등 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과 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집안 경조사나 입원, 야근으로 부모가 저녁이 나 휴일에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에는 학교 인근에 지정된 ‘어린이쉼터’에서 잠도 재워주고 등교까지 시켜준다.

경기도와 시군에서는 어린이쉼터를 포함한 ‘꿈나무 안심학교’에 6개월 운영비로 21억8,400만 원을 도와 시군이 각 50%씩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보금자리교실의 프로그램 운영 등 ‘꿈나무 안심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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