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식품안전 실험교실’을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의 초등학교 교사 직무연수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교사 직무연수는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실험교실’에 대한 실험내용 및 지도방법을 교육했다. 서울시는 교육 일선 기관인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과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 식품안전교육에 교사들의 참여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속 식품안전상식을 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 실험교실’은 서울 영신초등학교등 6개 초등학교가 지난 10월 1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 나트륨, 지방, 과일과 채소의 색소와 같은 식품안전 상식을 비교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내년에는 5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식품첨가물 등 먹을거리 관련 식품안전 실험내용을 다양하게 추가·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 및 강사인력뱅크 운영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유아들을 대상으로한 프로그램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