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식품에 잇따른 유해물질 검출, 전량 회수
수입산 식품에 잇따른 유해물질 검출, 전량 회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2.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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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닭다리서 동물성의약품, 중국산 부추는 잔류농약 기준치 22배 검출

 

▲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된 미국산 닭다리 제품.

수입산 식품에서 잇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전량 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14일 수입업체인 ㈜한국관광용품센타(서울 광진구 소재)가 수입‧유통한 미국산 ‘냉동닭고기’에서 동물용 의약품 성분인 ‘니트로푸라존 대사물질인 세미카바자이드(SEM)’가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2일에서 8월 25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입금지가 된 중량은 4만7100kg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해당 제품 중 약 2만3000kg 가량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카바자이드(SEM)는 항균제로 화상 또는 외상을 입었을 때 세균 감염을 막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이다. 식품에는 해당성분이 검출되면 안된다.

또한 같은 중국산 신선부추에서 잔류농약인 ‘이프로디온’이 기준치의 22배나 초과검출돼 회수조치됐다.

수입식품업체 ㈜킹스패밀리(서울 서대문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신선부추’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1mg/kg이하) 초과(2.2mg/kg) 검출됐다. 지난 7일 수입된 물량은 1200kg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산 닭다리의 경우 일부 물량이 유통돼 회수명령을 내렸다”며 “유통처와 정확한 물량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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