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ear message 정부 부처, 급식관련 단체 및 업체 대표 신년사(上)
New Year message 정부 부처, 급식관련 단체 및 업체 대표 신년사(上)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1.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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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급식에 대한 국민 신뢰 높이길 힘쓸 터

돌이켜보면 2008년은 가진 사람들보다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고통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경제의 주름살이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름값, 비료값, 사료값 상승으로 농축산인 여러분께서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는 마십시다. 새해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을 이뤄내십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도 새해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의 자생력 확보와 농축산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및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질 좋고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농촌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FTA로 예상되는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착실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단체급식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고,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높아졌습니다. 급식에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0년은 소의 해입니다. 눈빛은 호랑이가 먹이를 노리는 것처럼 날카로우나, 마음은 조급하게 먹지 않고 소처럼 우직하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정신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급식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 담당하길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우리나라 급식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학교급식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체급식 구조상의 어려움으로 인한 관리 소홀과 간간히 터지는 위생사고, 안전하지 않은 먹을거리 문제 등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불신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급자들의 신뢰도 회복과 발전을 위해서는 급식산업의 질적인 향상이 제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급식산업과 관련 분야를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는 대한급식신문이 우리나라 급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매개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기획과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입니다.
 신년에도 급식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심층적인 접근을 통하여 급식산업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주시기를바라며, 나아가 올바른 급식 문화와 식생활 문화의 정착에 기여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작년보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기축년(己丑年), 소의 해입니다. 올해에는 우리 모두 소처럼우직하고 힘차게 나아가 봅시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에 번영과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새로운 마음과 하나 된 자세로 새 출발!

 
전국의 농어업인과 농림수산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우리 농어업을 둘러싼 환경은 많이 변화되었고, 또 급변하고 있습니다. 사회 구조가 바뀌고 산업구조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화되는 21세기는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사회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폭과 속도도 그 유례가 없이 크고 빠릅니다. 우리가 현재의 어려움을 넘어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고, 시스템을 바꾸고,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강한 농림수산식품산업을 만들고, 소비자와 농어업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고 정면 돌파해 나가야 하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태를 바꾸는데 주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먼저, 농림수산업 지원시스템을 전면 개혁하겠습니다. 안전한 농림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개척 등 새로운 수요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의 경영 및 소득안정 장치도 공고히 하겠습니다.
 농어촌을 살맛 나는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귀농인력이 일정 지역에 모여 살 수 있도록 교육·문화·교통 등 관련시설이 집적된 전원형 주택단지인 농어촌뉴타운 5개소를 시범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수산업은 산란·서식지 보호 등 수산자원회복에 중점을 두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탈탄소시대를 맞아 농림수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의 60%인 9조6,000억 원을 금년 상반기에 집행하고, 금년도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규 일자리 3만2,000여 개를 새로이 만들겠습니다.
 2009년 새해는 우리에게 재탄생의 해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욕심을 버리는 용기를 가진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새해 새로운 마음과 하나 된 자세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되길

 
지난 2008년은 우리나라 보건복지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한 한 해였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되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고, 출산과 보육에 대한 국가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가적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어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 인권증진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서민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춥고 외로운 겨울입니다. 2009년은 2008년보다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두 가지 단어를 생각하면서 국민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첫 번째는 ‘가족’입니다. 경제가 안 좋아 생활이 팍팍해지더라도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위기상황에서도 가족의 기본생활은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두 번째 단어는 ‘기회’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우리도 멀리 내다보고 준비한다면 지금 처한 위기를 우리나라 보건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고 대한민국이 더 튼튼해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보건산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2009년 한해는 더 큰 열매를 수확하기 위하여 얼어붙은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족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으면서 다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수화 농촌진흥청장
기축년이 농업의 희망원이 되길

 
지난 한 해는 환율·유가상승과 FTA 확대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가 그 어느 해보다도 심하여 우리 농업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더 많은 변화를 요구했던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국제적 격변의 위기를 오히려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조직개편과 인사쇄신으로 수요자를 섬기는 조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새해에도 농진청은 15대 어젠다의 한 축인 ‘소비자 농식품’ 분야에서 ‘농식품 안전관리 및 한식 세계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안전한 농식품의 생산 및 보급을 위해 유해물질 안전관리, 유해생물 위생관리 등 실생활에 파급되어 실익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신기능성 농식품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신기능성 농식품 개발을 위해 영양, 기능성을 구명하여 조기에 실용화시키고, 수확 후 관리 및 가공기술 개발과 농식품 생산, 소비체계를 구축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 경영, 푸드시스템 및 마케팅에 대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가속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식 세계화 사업추진을 통해 표준화 및 규격화된 급식, 외식,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통식품 기능성 평가 및 제품개발 등을 통해 전통식품 산업화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농식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진청은 농업인과 국민에게 실익이 되고, 실수요자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여러분이 맡겨주시는 멍에를 매고 묵묵히 정진하여 기축년이 우리 농업의 희망 원년이 되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의약 안전국가 실현 위해 노력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에 대한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국민 영양증진을 촉진하는 등 국민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이물 사고, 멜라민 사건 등 각종 식품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청은 지난해의 미흡했던 점을 향후 개선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는 식·의약 생활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기축년 한 해를 시작하며 식약청은 ‘국민에 안심, 기업에 활력’이란 정책 방향을 토대로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국민과 기업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공감형 식·의약 안전관리를 실현하겠습니다. 식품안전정보센터 운영 등 맞춤형 정보제공, OEM 수입식품 및 유전자재조합(GMO)식품 표시 대상 확대, 수출국에서 식탁까지 체계적 수입식품 안전관리,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 식·의약 안전관리 강화 등 국민에게 안심을 심어주는 식·의약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보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적 안전관리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소업체 기술지도 및 컨설팅 확대,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행정적·절차적 규제의 지속적 철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민·관 협력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 청의 노력들이 실현되어 식·의약 안전국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학계·업계·소비자단체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청정한국 실현에 정진하는 한 해

 
지난해는 예년과는 달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특별방역 대책기간이 끝난 시점인 4월에 발생하여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 10대 뉴스’에서 1위가 ‘촛불2.0 & 소통2.0’으로 나타났듯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여론이나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식품안전의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검역원은 세계 일류 종합 수의서비스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삼아 보다 강한 검역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도에 저희 검역원에서는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가축 질병발생 최소화로 ‘청정한국-Clean Korea’를 실현하는 데 정진하겠습니다. 올해에는 그 무엇보다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국가방역 및 국경검역,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축산식품 안전관리, 현장과 소통하는 실용 수의연구, 동물용 의약품 및 동물보호 기능 강화로 청정한 대한민국 ‘Clean Korea’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국민의 피부에 현실로 와 닿을 수 있도록 마음에서 우러나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소와 같이 우직하고 소신 있는 수의전문 기관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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