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생산자가 직접 만난 실속있는 ‘신뢰의 장터’ 호평
소비자·생산자가 직접 만난 실속있는 ‘신뢰의 장터’ 호평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2.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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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절선물 정보 트렌드 한눈에 접할 기회 마련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명절선물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 ‘2009 명절선물산업전’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업체들과 관련 기관들의 많은 기대 속에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명절선물들이 출품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한급식신문사와 전시전문업체 메쎄E&D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초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인 ‘2009 명절선물산업전(이하 명절선물산업전)’이 지난 1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렸다. 매년 설을 앞두고 기업체 또는 단체의 선물 구매 담당자들은 어떤 명절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한다. 가까운 지인 또는 친척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명절선물산업전은 바로 이런 명절선물에 대한 고민을 말끔히 씻어줄 전시회로 막을 올렸다. 특히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산업 전시회로서 마련된 행사이기에 개최 전부터 선물 관련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업체들 명절선물 납품 관련 큰 실적 올려

6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산업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명절선물과 관련 시장에 대한 정보, 트렌드를 한눈에 접할 수 있었다. 정지미 명절선물산업전 전시팀장은 “시장조사를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그리고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잦았다”며 “이번 행사는 산업전시회로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방문한 수출 및 수입 업자와 유통업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의 경우 전시 기간에 국내 대형할인마트와 농진청의 탑프로젝트 제품을 판매하는 ‘탑프로젝트관’ 입점 계약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 지역 특산품 출품업체 또한 대형프랜차이즈 업체와 납품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구매처를 찾기도 했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농심도 선물세트 사업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그 첫걸음을 명절선물산업전에서 시작했다. 이국희 농심 특판5지점 과장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 만큼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맥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며 “명절산업대전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실속 거래의 장

명절선물산업전에는 총 150여 업체가 참가해 1,500여 품목의 다양한명절선물을 선보였다.
상품들은 강화인삼농협, 제주자연식품 등 건강상품부터 농진청의 탑프루트 등 농수축산물, 생활용품, 식음료, 전통상품, 주류의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9,500원의 ‘농심사랑선물세트’부터 50만원이 넘는 홍삼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10일과 11일 주말에는 영하 10℃의 강추위 속에서도 명절선물산업전에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단체구매용 선물을 찾기 위해 명절선물산업대전을 찾은 최경석 에듀스파 경영관리본부 대리는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 단체구매용 선물을 결정했다”며 “현재 두, 세가지 품목을 설정하고 해당 업체와 계약을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산업체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람객도 많았다. 두 아들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박상민 씨는 “이번 설에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가족과 함께 고르기 위해 방문했는데, 가격도 실속 있고 생산자를 직접 대하니 믿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명절선물산업전에 참가한 새싹(주)은 참깨 선물세트를 전시했다. 권정철 새싹 물류팀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100% 국내산으로 만든 자사 제품을 직접 고객과 대화하며, 소개해 신뢰감을 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의 직거래가 주는 장점을 설명했다. 이처럼 명절선물산업전은 생산자에게는 자사 제품을 알리는기회를,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신뢰의 장터’를 만들었다.

든든한 서포터가 된 온라인 명절선물산업전

일반적으로 전시회는 참가업체에게 일회성으로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제공한다. 명절선물산업전은 6일이라는 비교적 긴 전시기간에 열려 참가업체들의 홍보 효과를 가급적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주최 측은 온라인 ‘명절선물쇼핑몰’도 준비해 출품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오프라인 명절선물산업전이 개최되기 전부터 ‘명절선물쇼핑몰’에서는 출품업체의 명절선물 상품을 전시했다. 온라인 구매 상담을 원하면 해당 업체와 연결시켜 판매효과도 높였다.
명절선물쇼핑몰 방문자들은 전시회에 방문하기 전에 상품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시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무료입장권을 제공받는 특혜도 누릴 수 있었다. 전시회가 끝나도 온라인 ‘명절선물쇼핑몰’은 계속 운영된다.
정지미 팀장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 명절선물쇼핑몰 방문객 수가 늘고 있으며 문의도 계속 오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명절선물산업전은 출품업체의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절선물산업전 주요 참가업체 리뷰

‘2009 명절선물산업전(이하 명절선물산업전)’에는 건강상품과 농·수·축산물, 생활용품, 식음료, 전통상품, 주류의 6가지 카테고리 1,500여 이상의 품목이 출품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기업체의 선물구매 담당자부터 유통업체 관련자, 일반 소비자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표 업체들의 면모를 살펴봤다.

농촌진흥청 - 지용주 지도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새로운 농업 기술개발과 농업인에 대한 기술지원등 국내 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명절선물산업전에 대해 지용주농촌진흥청 지도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국내 농업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좋은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고 대답했다.
명절선물산업전에서 농진청은 각종 농진청의 기술로 만든 탑프루트와 탑라이스의 2차 가공품을 전시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맛을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들은 감귤과 사과, 배, 단감의 탑프루트를 맛보고 택배 신청을 했다.
지용주 지도관은 “농진청의 활동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생산자는 수익을,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었다”며 전시 참가 성과를 평가했다.

Buy전북 - 정원용 사무국장
농진청과 함께 명절산업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Buy전북은 Buy전북 26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정원용 Buy전북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Buy전북의 우수한 제품을 기업 구매자와 일반인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전시회 참가 성과를 전했다. Buy전북은 지역적 특색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관람객의 이
목을 끌었다. 정원용 국장은 “Buy전북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시장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지산지소운동의 선두주자로 Buy전북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주)농심 - 이국희 특판5지점 과장
1965년 창립한 농심은 국내 대표적인 식품 생산 및 유통 기업으로 4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농심이 선물사업을 통해 B2B(Businessto business, 기업 대상 거래)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농심이 시장진출의 첫걸음으로 선택한 것이 이번 명절선물산업전이다. 이국희 농심 특판5지점 과장은 “농심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선물세트 시장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았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기업 구매 담당자와 유통 관계자, 그리고 선물세트 생산자와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농심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품목은 ‘농심사랑선물세트’와 ‘농심나눔선물세트’다. 각 세트에는 농심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라면류와 스낵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농심사랑선물세트’가 9,500, ‘농심나눔선물세트’가 1만9,000원이다. 이 과장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친숙한 상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고 실속 있는 가격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사랑’, ‘나눔’으로 제품명을 붙였다고 한다.

농협홍삼 한삼인 - 박민호 계장

농협홍삼 한삼인은 다양한 홍삼제품으로 명절선물산업전 관람객에게 다가갔다.
박민호 한삼인 계장은 “2002년 설립한 한삼인은 일반 소비자에게 정관장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삼인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삼인 부스는 선물세트판매보다는 홍보 위주로 부스를 운영했다.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삼인 부스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았다. 박민호 계장은 “한삼인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전시회 동안 외국 바이어가 대량구매에 대한 상담을 할 정도였다”며 “홍삼 크런키 초콜릿,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홍삼 제품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청양군 칠갑산양용버섯법인농장 - 김장희 대표

물 맑고 빛 고운 청양군은 대표적인 전통식품인 칠갑산 상황천마루 등의 선물세트를 명절선물산업전에서 선보였다.
김장희 칠갑산약용버섯법인농장 대표는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명절선물산업전 같은 전시회에 참가해 명절대비 선물세트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전시회 아이디어가 타 전시회와 차별화된다”며 명절선물산업전을 평가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30~40% 할인판매를 해 많은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 - 이건아 영업관리팀장
다양한 녹차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이하 보성녹차)은 전시회에서 인기 있는 부스 중 하나였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준비한 팸플릿과 명함이 전시 이틀만에 동이 날 정도였다고, 이건아 보성녹차 영업관리팀장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선물시장에 대한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었고, 보성녹차에 대해 홍보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만족을 전했다.
또한 그는 “녹차 관련 전시회에만 참가했는데 명절선물산업전에 참가해 녹차에 대해 잘 모르는 잠재고객에게 녹차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앞으로도 참가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보성녹차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현장에서 선물세트 제작을 설계했기에 전시 품목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았다. 이건아 팀장은 “선물세트를 자체적으로 제작·유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한 기업 담당자나 일반인들이 보성녹차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했다.

대경에프앤비(주) - 천보린 대리

저염도 명란젓갈의 대표 브랜드로 현재 백화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대경에프앤비의 선물세트는 명절선물산업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간단한 시식 코너를 운영해 직접 저염도 명란젓갈을 접한 관람객은 시중가 대비 20% 이상 할인판매를 통해 부스 방문자를 만족시켰다. 천보린 대경에프앤비 대리는 “유통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거래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현장에서 만난 한 수출입업자는 북미 시장 수출 품목으로 계약하자고 말했다”며 전시회 동안 대경에프앤비가 거둔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가격대의 다채로운 선물세트 상품을 접하는 데 선물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웰본마트 - 서용욱 대표
서용욱 웰본마트 대표는 웰본마트 방문자들을 일일이 맞이해 선물세트를 설명했다. 웰본마트는 국내산과 수입산 육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축산업체. 명절선물산업전에는 청정환경의 뉴질랜드와 호주의 무공해 육류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명절 테마에 맞춰 선물세트 10개와 육포제품 20개를 선보인 웰본마트는 작년보다 중량을 조금 줄여 가격을 내리는 전략으로 방문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웰본마트는 또한 시식행사와 회원가입시 베이글 증정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덕분에 실제 상담을 받고 가격에 만족을 표시하며 구매하는 방문자가 많았다. 서용욱 대표는 “수입산 육류제품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전시회를 웰본마트의 제품은 안전하고 품질이 좋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주)한국보원바이오 - 문영채 부장

한국보원바이오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노블레스S 은치약’을 명절선물산업전에서 선보였다. 건강·웰빙을 지향하는 한국보원바이오 제품은 최근 5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문영채 한국보원바이오 부장은 “아시아 치약으로서 독일과 핀란드 등에 1차분을 수출했고, 일본에도 수출을 할 계획이다”며 “올해 수출로 7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기에 내수 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참가 목적을 말했다. 전시회 동안 많은 관람객과 기업 바이어들이 한국보원바이오의 프리미엄 치약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려엔쵸비 - 박희춘 대리

한려엔쵸비는 부산지역에서 단체급식납품업체로 유명하다. 한려엔쵸비는 단체급식용 납품을 하지만 이번 명절선물산업전을 통해 제수용 선어세트와 ‘보물상자’라는 건어물·멸치세트 등의 선물세트를 홍보했다.
박희춘 영업팀 대리는 “한려엔쵸비의 수산물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만큼 위생과 품질에 대해 인증 받았다”며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일반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했다. 올해는 작년부터 계속된 불황 때문에 선물시장도 저가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려엔쵸비는 낱개 포장 등 패키지에도 신경을 써 가격을 실속 있게 조정해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박희춘 대리는 “부스를 방문한 중소기업 대표는 세트 주문에 대한 상담을 한 뒤 자신이 먼저 쓰고 싶다며 그 자리에서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며 전시회 기간에 있던 에피소드를 말해줬다.

자연애삼 - 이채령대표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자연애삼은 이미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입소문이 난 업체. 이채령 대표는 “구전 마케팅 효과로 이미 유명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애삼의 좋은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연애삼 부스는 기존에 자연애삼 제품을 접한 사람들이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1~2개 세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채령 대표는 “경옥고 같은 홍삼제품을 통해 8년간 아토피를 앓고 있던 딸의 병을 완치할 수 있었다”면서 “그 이후 홍삼제품을 만들기 시작해 지금의 자연애삼으로 발전시켰다”고 자연애삼의 설립에 대해 일일이 방문자에게 설명했다. 입소문이 난 업체인 만큼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고령층 방문자가 많았단다.

글 _ 김홍천 기자 syagerl@naver.com 사진 _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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