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우울증, 하루 세끼 다양한 식단과 식이 권장
[미니인터뷰] 우울증, 하루 세끼 다양한 식단과 식이 권장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0.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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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예방의학전공)

 

Q. 이번 연구 주제를 선정한 이유.
급속한 경제 발전 속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우울증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울증이 비만에 식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Q. 연구조사 전 예상과 다른 결과 또는 특이점.
우울증 비만 집단은 면류, 빵 및 스낵과자류, 식사 대용식품과 같은 간편식이면서 열량이 높아 비만이 되기 쉬운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구 결과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Q. 우울증 비만 집단의 식습관에서 가장 큰 특징.
단순한 비만 집단은 전반적으로 여러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반면 우울증이 있는 비만집단은 특정 식품에 편중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및 부산물, 유지류를 많이 섭취한 반면 어패류 및 생선류, 유제품류는 적게 섭취했다. 

Q.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식이 지침.

연구 결과에서 우울증이 있는 비만 집단이 어패류, 유제품류 등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식품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을 지닌 사람들에게 이러한 식품의 섭취를 더욱 권장한다.

Q. 급식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다양한 식단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식이를 통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급식 관계자들은 해당 식품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해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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