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젓·고춧가루 등 14.7% 부적합 판정
액젓·고춧가루 등 14.7% 부적합 판정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1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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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硏 34건 수거·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액젓, 고춧가루 등 김장 성수 식품 3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4.7%인 5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 조치했다.
도 연구원은 지난 11월 5일과 6일 의정부시와 파주시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액젓 19건, 젓갈류 4건, 고춧가루 10건, 다진 양념(일명 다대기) 1건 등 김장 성수식품 34건을 수거해 숙성도,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잔류농약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액젓 4건에서 숙성도를 나타내는 총질소가 기준에 미달했고, 고춧가루 1건에서는 농약 성분인 엔도설판이 1.375ppm 검출되어 기준을 초과(기준 0.428ppm 이하)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인공감미료인 삭카린나트륨의 사용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했다. 액젓 19건에 대한 검사 결과 5건에서 삭카린나트륨이 25.8~91.9mg/kg 검출되었는데 삭카린나트륨을 사용한 액젓 5건 중 4건은 총질소가 기준에 미달된 불량 액젓으로 이는 발효 숙성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거나 원액을 소금물로 희석한 후 맛을 내기 위해 삭카린나트륨을 첨가한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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