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꽈배기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콩가루 꽈배기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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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2003년 1월 23일 충청남도 모 고등학교에서 콩가루 꽈배기를 먹은 학생과 교직원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에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사건은 학교급식소에서 만든 음식을 통해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완제품으로 들여온 꽈배기가 원인이었다.

Inspection
이 사고는 학교급식에 디저트로 제공된 콩가루 꽈배기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꽈배기는 인근 공장에서 제조한 식품으로 사건 발생 후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 발생 당일 해당 공장에서 근무한 종업원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고물로 이용된 콩가루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당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직원이 콩가루와 설탕을 맨손으로 묻히는 과정에서 꽈배기가 오염됐고 이를 섭취한 학생과 교직원이 식중독에 감염된 것이다.

Solution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전염 속도가 빨라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될 정도이기 때문에 주의했어야 하지만 해당 공장 관리자는 이를 간과하고 직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식중독 사고로 발전한 사례다.
이 같은 경우 급식소에서는 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주문하는 것 외에는 원천적으로 식중독 원인을 막을 방법이 없다.
완전가공식품을 단체급식에 사용할 경우 HACCP 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업체가 HACCP에 지정됐다고 해서 HACCP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품 검수시 HACCP 마크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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