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농약 살포 전후 사용 장비 '세척' 해야
[미니인터뷰] 농약 살포 전후 사용 장비 '세척' 해야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04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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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상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투자유치부 투자1팀

 

 

Q. 이번 연구 주제를 선정한 이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지원사업으로 쌀의 안전성 검증을 통한 소비촉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전북대학교와 함께 익산시 황등면 지역에서 계약재배되는 쌀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2016년 2000t, 2017년 5000t이 계약재배로 이뤄졌으며 실질적으로 농민에게 1필지(3900m2) 기준 평균 13만 2500만 원의 높은 수익이 되고 있다.

Q. 연구 조사 전 예상과 다른 결과는.
쌀 품종에 따라 밥맛에 차이가 많이 발생하리라 생각했으나 시간에 따른 관능 분석은 차이를 보였지만 밥을 막 지은 후 배식 결과에서의 밥맛에 대한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2차년도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기기분석값과 소비자 테스트를 결합해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Q.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잔류 농약이 검출된 이유는.
기준치의 10% 미만이지만 벼(쌀)에 사용되지 않는 농약이 검출됐는데 기존 밭 또는 벼 외의 작물에 살포한 농약 통을 씻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적은 양이라도 이행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농가를 방문해 사용실태를 확인 후 농민들에 대한 교육 및 농약 살포에 대한 개도를 진행했다.

Q. 취반 후 밥맛을 좌우할 수 있는 쌀의 일반성분 변화는.
노화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노화가 빠를수록 경도 및 씹힘성에 영향을 미쳐 식미가 많이 변화된다.

Q. 단체급식에서 쌀을 선택할 때 염두에 둘 사항.
당해 연도 수확한 쌀을 최근 도정한 경우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단체급식에서는 비용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하므로 식품위생법을 준수해 표기된 쌀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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