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2.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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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국민 약 1,65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수준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30대 여성 영양사의 식중독 지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반인 1,112명과 급식관련자(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543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성별·직종별 식중독 지식 수준은 여성이 남성보다, 영양사가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높은 편이었으며, 10대와 60대의 지식 수준이 가장 낮았다.

100점 만점으로 조사된 식중독 지식 수준은 성별로는 여성이 84점으로 남성에 비해 5점 높았다.

직종별로는 영양사가 94점으로 월등하게 높았으며, 조리종사자는 85점, 일반인은 79점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86점과 84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식중독예방을 위한 실천 수준은 지식 수준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는 만큼 실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조리 참여율이 높은 여성, 조리종사자, 영양사 및 40대와 50대가 높게 나타났고 10대의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자 1,655명 중 321명(19.4%)이 지난 3년 동안 식중독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추정되는 원인 음식은 어류 및 해산물, 김밥 및 도시락류, 육류 순이었으며 발생장소로는 음식점, 집,공공장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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