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제품서 위해사례 적발
HACCP제품서 위해사례 적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0.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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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혼입 등 78개제품 시정명령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에 이물혼입 등의 위해 사례가 다수 적발돼 위생관리 시스템에 적신호가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하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HACCP적용업체 총 632개 중 지난해부터 올해 7월말 동안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품은 78개에 달했다. 주로 이물질 혼입,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세균수 기준초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의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 중 49개 제품은 제품 생산단계에서 이물이 발견된 것으로 판명됐고, 일부에서는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세균이 적발되기도 했다.

국회 심재철 의원은 “ 지난 해 HACCP관련 정부지원 예산은 23억 원에 달하지만 HACCP인증을 받은 업체들의 위생상태가 형편없는 것으로 밝혔졌다”며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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