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장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관리하세요
겨울철 장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관리하세요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1.11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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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위생 관리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어 의외로 겨울에 장염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감염성 장염 질환 월별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과 겨울에 진료 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은 1년 중 장염 질환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장염은 한 번 발생하면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소화를 돕고, 면역력 증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 조절 능력을 키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산균을 고를 때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균주가 함유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인은 서양인과 장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양인에게 좋은 유산균이 한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한 한국인 맞춤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대표적인 김치유산균으로 유해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내산성이 강한 유산균주다. 또 다른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는 아시아인들이 즐겨 먹는 발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유해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장정착력이 좋은 균주다.

엔테락 같은 코팅기술을 적용했다면,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바이오틱스 제품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한유한 것으로 유산균의 장내 증식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열에 약한 유산균을 살아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냉장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산화규소와 합성 착향료 등이 함유되지 않았는지를 살피는 것이 좋다.  

구슬유산균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장염을 예방하려면 식사 전후와 외출 후에 20이상 손을 씻는게 좋고, 평소 쓰는 식기를 주기적으로 소독하여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고열량,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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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2018-01-11 17:18:59
저도 30분 전에 장염걸렸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