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한국인의 간암 발생률은 세계 6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여자 10.5명, 남자 36.7명이 간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을 해치는 식품으로는 술이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소주 62병, 맥주 148병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간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만성피로가 따라오는 것은 물론, 황달이나 복통을 안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간은 통각 신경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증상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데, 이에 전문가들은 평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 브로콜리, 비트, 자몽, 시금치 등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제주청룡농원은 설 명절을 맞아 비트즙을 비롯한 전 건강즙 제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농원은 빨간양배추 브로콜리즙, 자색돼지감자즙, 콜라비즙, 빨간양파즙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건강즙 제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그 밖에 한라봉, 감귤 등 겨울에만 판매하는 단일 농산물 상품도 구비하고 있다.
농원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4대가 함께 씨앗 파종부터 재배, 정식, 추출, 가공과 같은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다루고 있다”며 “진공 포장으로 마무리 하는 등 위생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써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30% 할인 행사 외에도 SNS 퀴즈 이벤트, 구매 금액 별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청룡농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