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생육관리로 최고품질 '무'
철저한 생육관리로 최고품질 '무'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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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일반적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추위와 더위에는 약한 편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다 자란 무는 0℃ 정도에서 동해 피해를 입죠. 무가 싹트는데 필요한 온도 범위는 15~35℃ 정도며 40℃ 이상에서는 싹이 트지 못합니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무는 뿌리가 잘 자라는 17~23℃를 준수하며 여름철에는 병이 많고 품질이 나빠지는 평지를 피해 준고랭지 또는 고랭지에서 재배합니다.또한 무는 빛을 잘 받아야 뿌리가 굵어지는데, GAP무는 뿌리가 굵어지고 잎의 생육도 좋아지는 후기 생육시기에 빛을 많이 받도록 하죠. 특히 토양이 깊고 보수력과 물 빠짐이 좋은 가벼운 흙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합니다.

무는 김장용을 비롯해 단무지용, 총각김치용, 부식용 등 그 용도에 따라 상품성을 달리하는데, GAP무는 고온이나 저온에서 바람이 드는 것을 방지코자 생육이 빠른 것부터 적기에 수확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죠.

◆제안 = GAP농산물은 이력추적을 가능케 함으로써 국민들의 식품안전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GAP농산물의 생산부터 저장,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정부 지원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황순량 삼성유기급식사업단 영농조합법인 영양사)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급식신문이 함께 하는 ‘안전급식 GAP 농산물’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GAP 인증 농산물이 단체급식 식재료로 널리 보급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lju@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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