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치료 후 재발했다면, 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해야
편평사마귀 치료 후 재발했다면, 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해야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21 1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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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얼굴을 비롯해 목 등에 주로 생기는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크기는 대부분 2~5mm 정도로 작지만 심할 경우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해 대인 관계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또 전염성도 강한데다 재발하는 경우도 흔한 편이어서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은 편평사마귀가 생기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임신을 하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고 더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편평사마귀 치료는 사마귀의 위치, 크기, 숫자, 면역상태, 비용, 부작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주로 면역치료나 약물치료, 한약치료, 침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다. DPCP 같은 면역치료는 개수가 많은 편평사마귀에 적합한 치료법이다. 부작용은 색소침착이나 습진성 병변을 동반한 가려움증 등이며, 효과가 없는 경우도 꽤 많다. 

레이저 치료는 하나하나 레이저로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시술 후 며칠 간 붉은 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면역치료나 한방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단기간에 제거를 원한다면 레이저치료를 권할 만하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큰 부작용이 없어 오래된 전신성 재발성 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알려져 있다”며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편평사마귀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준다면 편평사마귀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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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됨 2018-02-21 17:08:12
편평사마귀 레이저로 지지면 더 심하게 퍼져요 하지마세요 비추 그냥 면역력 기르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