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이야기 '낙지채소 비빔밥'
건강밥상 이야기 '낙지채소 비빔밥'
  • 충청남도청
  • 승인 2018.03.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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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채소 비빔밥

 

“건강밥상 이야기”

굴은 통영 굴이 유명하지만 옛날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굴 특산지가 있었다. 하지만 바닷가가 아니면 생굴 먹기가 쉽지 않은 시절이었다. 특히 남양만 굴은 알은 작아도 맛이 특별하게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남양에 부임하면 만사 제쳐놓고 굴회부터 후루룩 마셨다고 한다. 남양만 바로 맞은편은 당진과 서산으로 남양 굴보다도 더 유명한 것이 바로 서산 어리굴이었다.

굴은 종류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보통 먹는 참굴과 일본 굴인 윗굴, 토굴 그리고 벚굴로 알려진 강굴 등이 있고 참굴의 경우 서식 환경에 따라 맛이 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산지와 연도에 따라 포도주 맛이 다른 서양처럼 굴도 지역에 따라 향이 달라 산지마다 가격과 선호도가 제각각이다. 이 같이 포도주 맛을 감별하는 소믈리에가 있는 것처럼 굴 맛을 구분하는 전문직까지 있다고 하는데 굴 소믈리에의 시조를 찾는다면 홍길동전을 쓴 허균을 꼽을 수 있다. 허균은 광해군 때 이미 전국 팔도의 음식 품평서인 ‘도문대작’에 굴 맛을 구분해 놓았는데 “고원(함경남도)과 문천(지금의 강원도 고성)에서 나는 굴은 크지만 맛은 서해에서 나는 작은 것만 못하다”라고 지역에 따른 맛의 특징을 감별해 놓았다.

낙지채소 비빔밥

▶재료 및 분량

찰보리(0.5㎏), 쌀(3.3㎏), 찹쌀(1㎏), 낙지채(6㎏), 감자 전분(0.05㎏), 당근(1㎏), 무(2㎏), 상추(0.5㎏), 깻잎(0.1㎏), 양배추(1㎏), 양파(0.6㎏), 콩나물(2㎏), 김가루(0.3㎏), 참기름(0.1㎏), 볶음참깨(0.01㎏), 고춧가루(0.08㎏), 고추장(0.7㎏), 간장(0.2㎏), 설탕(0.3㎏), 식초(0.1㎏)

양념(소스) l 참기름(0.1㎏), 볶음참깨(0.01㎏), 고춧가루(0.08㎏), 고추장(0.7㎏), 간장(0.2㎏), 설탕(0.3㎏)

▶재료 준비

1. 찰보리, 쌀, 찹쌀을 섞어 씻어놓는다.

2. 당근, 무, 양배추, 양파, 상추, 깻잎은 채 썬다.

▶만드는 법

1. 고슬고슬 밥을 준비한다.

2. 콩나물은 삶아서 찬물에 담갔다 건져 아삭하게 준비하여 무친다.

3. 무는 새콤달콤하게 무치고 당근, 양파, 양배추는 볶는다.

4. 깻잎과 상추는 혼합하여 준비한다.     

5. 낙지는 양념장을 넉넉하게 넣고 볶는다.

6. 그릇에 야채를 돌려 담은 후 밥, 낙지볶음, 김가루 순으로 올려준다.

 

건강밥상 쪽지

사과토스트 만드는 법

1. 사과는 최대한 얇게 썬다.

2. 미니 식빵 위에 조청을 바른다.

3. ②에 피자치즈와 사과, 아몬드, 건파슬리를 올린다.

4. 오븐 건열 180℃ 7~10분간 가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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