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관광객, 베트남쌀국수 매력에 빠진 이유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객, 베트남쌀국수 매력에 빠진 이유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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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한국 전통의 맛으로 재탄생시킨 베트남쌀국수 별미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베트남쌀국수 전문 맛집 '미분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세계음식문화관'에 참여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미분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세계음식문화관 한국 베트남쌀국수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미분당의 베트남쌀국수는 차돌박이 쌀국수, 양지 쌀국수, 힘줄 쌀국수, 해산물 쌀국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푸짐한 고명을 얹은 비주얼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깊은 육수의 풍미와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비결로 알려지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미분당의 양지 쌀국수, 차돌박이 쌀국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이슈가 됐다. 미분당은 세계음식문화관 참여를 통해 베트남쌀국수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쌀국수 주문 시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호에 맞게 조절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는 점이 그 근거다. 반대로 향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는 고수풀을 별도 제공한다. 이는 모든 외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베트남쌀국수를 즐길 수 있게 된 요인이다.

미분당 관계자는 "이번 세계음식문화관 참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이루어 통해 한국적인 관점의 베트남쌀국수를 널리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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