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스페인의 전통춤인 플라멩코는 대중들에게 낯설지 않은 장르다. TV 광고나 프로그램에서 플라멩코의 매력을 셀럽들이 많이 소개한 바 있다.
플라멩코를 이해하려면 집시, 안달루시아, 깐테(플라멩코 노래)를 알아야 한다. 이유는 플라멩코의 기원이 서유럽과 스페인 최남단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들이 1850년경 삶의 고통을 노래가사에 입혀 부르고 그 감정에 따라 몸짓하는 춤과 음악이기 때문이다.
플라멩코 프로모터 이병수 UPD 대표는 “플라멩코 공연을 훨씬 재미있게 만끽하기 위해서 깐테혼도와 두엔데를 알아두면 좋다”고 전했다.
깐테혼도(cante jondo)는 깊은 노래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창과 매우 흡사하게 거칠고 탁한 목소리로 애끓는 듯한 슬픈 죽음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시처럼 간결한 가사로 토해내듯이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두엔데(duende)는 오직 플라멩코에서만 느끼는 절정적 황홀경을 말하는데 플라멩코를 보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의 느낌을 경험해보기 위함이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플라멩코 무용수들이 뽑은 최고의 무용수이자 전세계 전문가들이 가장 열광하는 아티스트인 ‘라모네타’가 처음으로 내한해 선보이는 플라멩코 몬스터 ‘라모네타’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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