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마켓, 스몰 럭셔리 트렌드 반영한 ‘럭셔리 박스’ 마케팅
우주마켓, 스몰 럭셔리 트렌드 반영한 ‘럭셔리 박스’ 마케팅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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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가 최근 유통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외제차나 명품 가방 등과 같은 비용 부담이 큰 품목 대신 작은 규모의 고급 소비재나 식품을 구매해 비싼 제품을 소비하는 것과 동일한 만족감을 얻으려는 소비 현상을 말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라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스몰 럭셔리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우주마켓은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럭셔리 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일명 ‘럭키박스’로 불리는 랜덤박스는 브랜드와 가격이 제각각인 상품을 무작위로 상자에 담아 발송하는 확률형 상품 서비스다. 상자를 열 때까지 어떤 상품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기에 의외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주마켓은 기존 저가 랜덤박스 중심에서 스몰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해 플래티넘박스, 럭셔리박스를 연이어 출시했다.

럭셔리 박스는 기존 ‘플래티넘박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플래티넘박스는 150만원 상당 태그호이어 시계를 비롯한 구찌, 티쏘, 코치 등 브랜드 시계와 샤넬, 존바바토스 향수 제품, 그리고 스마트워치, 보니힐 선크림, 양가죽지갑, 뷰티 제품들 가운데 2~5개가 랜덤 발송됐다. 

반면 ‘럭셔리박스’는 기존 플래티넘 박스에 시가 500만원 상당의 한국금거래소 골드바(100g)와 200만원 상당의 골드바(37.5g) 등 골드바 제품이 추가됐다. 

럭셔리박스를 구입하면 제시된 제품 가운데 3개~7개가 무작위로 포함돼 배송된다. 

우주마켓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기대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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