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제품 선택 고민, 어떤 제품이 좋을까?
클렌징 제품 선택 고민, 어떤 제품이 좋을까?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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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최근 물과 패드만으로 화장을 지워주는 클렌징 패드가 ‘신박템’으로 불리며 유튜브,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클렌징패드는 부드러운 극세사 섬유로 이루어진 원형 모양의 패드로 미세한 피부결에 극세사 섬유 원단이 닿으면서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클렌징 되는 원리이며, 해외 뷰티 유튜버들이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활발히 업로드 된 이후 국내에까지 유행이 번지게 됐다.

시중에는 클렌징폼, 클렌징워터를 비롯해 클렌징오일, 클렌징티슈, 클렌징크림 등 다양한 클렌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클렌징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소진 주기가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클렌징패드는 물을 적셔 닦아 내기만 하면 클렌징이 되는데다, 최대 20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장단점이 각각 존재하듯 클렌징 패드 또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다. 클렌징이 잘 되는 것은 물론 각질 관리 효과까지 있다는 평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고 모든 메이크업을 지우기엔 한계가 있어 이중세안이 필요하다는 후기도 많다.

실제로 클렌징패드를 사용할 시 피부화장은 비교적 말끔히 지워지는 편이지만 색조의 경우 힘을 주어 문질러야 지워지기 때문에, 눈처럼 피부가 예민한 부위의 경우 별도로 아이리무버나 클렌징오일 등을 사용해줄 필요가 있다. 또 입자가 큰 펄들은 클렌징 패드로 문질러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펄 위주의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2차 세안은 더더욱 필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클렌징패드를 주력 클렌저로 사용하기보다는 보다 수월한 2차 클렌징 단계를 위해 사용하는 1차 클렌징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민감성피부나 여드름피부는 약산성 폼클렌징이나 클렌징비누, 클렌징젤, 페이스타올 등 여드름 세안제로 먼저 1차세안을 해준 후, 마무리 클렌징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클렌징패드를 2차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성, 여드름성피부는 피부상태가 날씨나 컨디션, 호르몬 주기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날 피부의 상태에 따라 순한 폼클렌징이나 약산성 클렌저 등 적절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번 다른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여드름 전용 클렌저 세트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S브랜드의 ‘TS 여드름 & 클렌징 4-SET’는 민감성 피부와 볼, 턱, 이마, 목 뒤 등에 난 여드름 피부의 딥 클렌징을 돕는 제품이다.

‘TS 솝’은 과잉 유분기와 피지 클렌징을 돕는 BS01(특허 제10-0924920호) 조성물을 함유해 여드름에 좋다는 후기로 주목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의약외품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저자극 클렌징폼으로 각질과 피지의 케어를 돕는 살리실산을 함유해 화장이 들뜨지 않는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TS 클렌징 젤’은 아쿠아베이스로 마일드한 클렌징을 돕는 자연유래계면활성제를 함유해 피부가 유난히 예민한 날 사용해주기 적합하다. 여기에 비스코스 레이온으로 자극을 줄인 ‘TS 훼이스 타올’을 함께 사용하면 클렌저로 세안이 어려운 피부 요철 사이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클렌징 할 수 있다. 단 훼이스타올도 클렌징 패드와 마찬가지로 너무 힘주어 문질러 사용할 경우,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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