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인삼씨’ 피부미백효과 입증했다
한식연, ‘인삼씨’ 피부미백효과 입증했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4.0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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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씨 추출물, 피부색소억제효과 있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한식연)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이 피부색소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의 피부미백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처리 후 세포생존율과 멜라닌 생성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세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삼씨 추출물은 세포독성 없이 35.1%의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켰다. 또한 ‘타이로시네이즈(동식물의 조직에 있는 산화 효소)’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멜라닌 생성의 주요 역할로 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관련결과를 특허등록(‘인삼종자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10-1477073호)했으며, 국제전문학술지인 Pharmacognosy Magazine에 게재했다.

한식연 책임연구원 최상윤 박사는 “인삼씨는 세포독성이 낮고 피부색소 억제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피부미백제로써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최근 생물다양성 협약에 의해 국가고유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인삼은 산업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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