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병설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에 학교급식용으로 친환경 쌀을 전면 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원과 시청 관련 실ㆍ과장, 교육청 및 학교 영양교사, 충주학교급식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학교급식심의위원회(위원장 이중갑 부시장)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이에 필요한 예산 6억900만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으며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의 쌀 대표브랜드인 월광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2개 유치원과 38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등 모두 80개교, 1만8천157명의 학생들이 학교급식에서 친환경쌀로 지은 밥을 먹게 돼 안전한 먹거리로 학생들의 고른 성장을 꾀하는 한편, 친환경쌀 생산농가들의 소득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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