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안심하고 드세요!”
“먹는샘물 안심하고 드세요!”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4.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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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생수)’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 이하 대전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먹는샘물(생수) 99개 제품(22개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미생물‧유해중금속‧농약 등 50개 항목)를 실시했다.

대전연구원에 따르면 99개 제품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농녹균, 대장균군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먹는샘물은 보관기관이 길거나, 보관온도가 높을수록 플라스틱 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성분 발생량과, 중금속인 안티몬 농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발견됐다. 이에 대전연구원은 먹는샘물을 장시간 보관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고온에서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연구원 이재면 원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먹는샘물의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차량 안에 먹는샘물을 장시간 보관하며 마시는 것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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