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은 5월 10일까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고령자 대상 급식관리 및 로하스(LOHAS,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양식’)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5월 10일까지며 지원서류 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수강생 지원은 영양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식생활 교육 관련 역량 강화를 원하는 영양사, 영양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등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풀무원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고령자 영양상태 평가 및 섭취 현황(서울여대 김경원 교수) △고령자 식생활관리와 위생(상명대 홍완수 교수) △약물과 영양소 상호작용(국민대 정상진 교수) △어르신을 위한 로하스 식생활(풀무원기술원 남기선 센터장) 등으로 구성됐다.
로하스 영양사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풀무원이 후원하는 로하스 식생활 교육 강사 활동과 식생활 조사·연구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풀무원기술원 HNRC 남기선 센터장은 “고령사회에 진입할수록 고령자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로하스 식생활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하스 영양사 과정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6년간 총 219명의 로하스 영양사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