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이 교육 및 소변 내 염도측정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은 4월 한 달 동안 관내 미취학어린이(어린이집 1개소·유치원 6개소) 185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이 교육’ 및 ‘소변 내 염도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취학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당뇨·뇌졸중 등의 만성질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짜게 먹는 습관이 고착화되기 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날 자녀들의 소금섭취 행태 설문조사와 소변 내 염도측정 결과를 비교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소금섭취 정도에 놀랐다”며 “앞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보건의료원 손경식 원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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