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주의사항 당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면 4월에서 6월까지 연간 205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과 저녁 기온차로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을 하는 동안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 조리 전 2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준비하기 △음식물은 1회 섭취량만큼만 준비하기 △재료 익혀먹기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기 등이 필요하다. 또한 음식을 운반할 때는 햇볕이 닿는 공간과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확인되지 않은 약수나 샘물 마시지 않기 등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별 식중독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평소에 ‘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의 식중독 예방요령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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