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비상방역체계 가동
울산시, 비상방역체계 가동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5.0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부터 9월까지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구·군 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2018년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강화’ 기간을 정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연휴·휴가기간에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집단 질병가능성 역시 커졌다. 이에 울산광역시는 시·구·군에서 편성한 역학조사반을 출동시켜 원인균 파악 및 전파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울산광역시는 △울산대학교병원 등 병·의원(93개) △산업체 집단급식소(51개) △학교(240개) 등 총 434개 질병 정보모니터망을 구성했다. 또한 보건기관에서는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업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며 “평소 물·음식물 섭취를 주의하고, 흐르는 물에 비눗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