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
양양군,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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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이달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5월부터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장마 등으로 위생 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급증하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기후변화에 따른 무더위, 장마 등으로 발생하며, 급식을 먹는 학교 및 직장에서 집단 발생된다. 실제로 지난해 학교 등 단체급식과 외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전체 발생률의 70.6%를 차지했다.

이에 양양군은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 기간을 정해 질병관리본부, 강원도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 관계자, 각급학교 보건교사 및 집단급식소 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해 질병의 발생양상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양군은 △방역 취약지·신고민원 지역 중심 연막·연무소독 △대형건물·일반가정 정화조 소독약품 무료 배부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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