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 힘든 40대 나잇살,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법
빼기 힘든 40대 나잇살,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법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25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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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아가씨 시절 몸매 좋기로 유명했던 주부 A씨는 40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예전 같지 않게 살이 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 번도 따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을 정도로 늘 날씬한 몸매를 당연하게 여겨 왔는데, 요즘은 옆구리와 뱃살, 허벅지에 군살이 붙고 있기 때문.

A씨는 “아가씨 시절에는 일주일 혹은 2주 단기간 식사량만 조절해도 5kg 감량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좀처럼 빠지질 않으니 아무래도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할 것 같다”며 “나이 앞자리가 바뀐 것도 서글픈데 몸무게 앞자리까지 바뀌니 엄청 우울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처럼 젊은 시절에는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면서 단기간에 군살이 붙는다며 당황해 하는 이들이 많다. 노화가 진행되며 20대 때와는 달리 신진대사 및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전과 같은 양을 먹더라도 훨씬 빨리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근육 또한 노화되고 피부가 쉽게 처지면서 몸매 라인이 서서히 망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잇살을 어떻게 다이어트해야 아가씨 시절의 탄력 있고 날씬한 몸매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까?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저녁식사’에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 모두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우선 저녁식사부터 바꾸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나잇살을 방지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저녁 시간대부터 필요로 하는 에너지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지방은 적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현미, 통밀, 채소류, 견과류 등은 씹고 삼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위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주며 지방 배설을 돕고 과도한 탄수화물 흡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다이어트에는 식단조절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경우라면 갑작스럽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먼저 가벼운 조깅 등으로 부담 없는 운동을 시작하되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고, 자세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에게 잘 맞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여러 차례 나잇살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식이요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전문 다이어트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수월할 수 있다. 삼성제약의 앤뷰티다이어트는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을 원료로 한 다이어트 전문 제품으로,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은 식욕억제와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지난 수년간 미국과 서유럽, 호주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앤뷰티다이어트 관계자는 “지방을 태워 지방세포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음식섭취를 줄이며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식욕조절 호르몬 랩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리다”며 “나잇살에 대해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전문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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