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식습관이 암 위험을 낮춘다!
균형 잡힌 식습관이 암 위험을 낮춘다!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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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영양소 섭취만으로도 사망률 65%↓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고루 먹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5%까지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건강 서비스 연구소 연구팀은 1988부터 1994년까지 미국 전국 조사에 참여한 3만4000여 명의 식사 일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암에 걸린 1200명에게 미국 농무부(USDA)의 식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균형 잡힌 식사를 여부를 평가했다. 연구를 진행한 17년 동안 연구 대상자 절반은 사망했으며, 채소와 과일, 통곡물, 단백질, 유제품 등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 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연구팀의 칼랴니 소나웨인 교수는 “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만 매년 수십억 달러가 들어가지만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식사법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The Association Between Dietary Quality and Overall and Cancer-Specific Mortality Among Cancer Survivors, NHANES III)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 캔서 스펙트럼(JNCI Cancer Spectrum)’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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