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수급식 외식산업전, 대망의 개막
2018 우수급식 외식산업전, 대망의 개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6.2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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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한번, 급식의 모든 것을 만나는 기회 코엑스에서 열려 
개막 당일부터 영양(교)사를 위한 메뉴시연회, 조리기구 현대화 Class ‘풍성’
2018 우수급식 외식산업전 전시장 전경.
2018 우수급식 외식산업전 전시장 전경.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단체급식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하 급식전)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시회 개막 직전부터 사전 관람 신청이 예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나는 등 큰 관심을 모아왔던 이번 급식전에는 전시회 개막과 함께 관람객들의 참여율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차를 맞은 급식전은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왔으며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예년의 평균 관람객수를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개막에 앞서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 개막에 앞서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

매년 단체급식 분야의 새로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되어 왔던 급식전은 올해에도 다채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조리기기와 급식시설, 식재료가 대거 출품됐다. 

개막일인 27일에는 ‘에스닉푸드의 단체급식 적용’이라는 주제로 영양선생님을 위한 메뉴시연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인터컨티넨탈호텔 박창우 셰프가 ‘아라비안 치킨바비큐·베트남식 오렌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오후 4시부터는 힐튼호텔 신지명 셰프가 ‘동안자계(닭요리)·홍써로우(돼지고기요리)’를 시연할 예정이다. 

대량조리 시연회도 개막일부터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주)HK의 주관으로 ‘스테인리스 가스국솥을 만능국솥으로 만드는 단체급식 조리법 (1)’이, 오후 4시부터는 소태초등학교 안경애 조리사가 ‘찹쌀 등심 샐러드’를 주제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신주방과 선경산업이 각각 주관하는 ‘급식시설·기구 현대화 Class’도 열린다. 화신주방은 오후 1시 30분부터 ‘국솥’을 주제로, 선경산업은 오후 3시 30분부터 ‘취반기’를 주제로 연다. 

급식전 주최측 담당인 강대훈 팀장은 “예년에 비해 경기 활성화가 아직 미진함에도 많은 업체들이 1년에 한번 뿐인 기회를 잡기 위해 출품을 신청하고 있다”며 “업체들의 참여신청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관림신청도 같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높으면서도 단체급식소에 꼭 필요한 기기와 식재료들이 선보여지고 있으니 남은 4일간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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