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지난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 경기 응원전을 펼치며 ‘바모스 코레이아! 사보레이에 아 꼬미다 코레아나!(Vamos Coreia! Saboreie a Comida Coreana!)’ 행사를 개최했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붉은 악마’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RED&HOT’을 콘셉트로 수박·딸기음료 등 빨간색(RED) 식품과 매운맛 닭 볶음라면, 닭강정 등 매운맛(HOT) 식품 시식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30여 명의 현지인들로 케이팝 월드컵 축구 응원단을 구성해 케이팝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안토니오(20대, 남)씨는 “평소 한국식품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접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축구경기 관람과 함께 한국식품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aT 관계자는 “브라질은 아시아 식품 및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및 시장 진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라질 시장 내 소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농식품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aT는 시음 및 시식행사와 동시에 SNS 팔로우 이벤트, 한국 농식품 구입처 안내 및 기념품 제공 등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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