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바이어 발굴 및 거래선과의 유대 강화 목적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아세안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MIFB 2018)’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인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50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로 4회 째인 한국관에서는 31개 수출업체 및 지자체가 인삼과 김치, 신선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거래선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출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중 1인당 GDP가 1만불 수준인 국가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중요 시장이다. 또한 이슬람교도가 61.3%를 차지하는 동남아 할랄시장의 중심지인 만큼 정부와 aT는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 등을 통해 할랄 식품 시장을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구매력이 있는 시장이면서도 매년 20% 정도 수출이 신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지속적 상품 발굴과 효율적 마케팅 추진을 통해 동남아시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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