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오감체험 어린이 미각형성교육 실시
관악구, 오감체험 어린이 미각형성교육 실시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2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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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식재료 개념 형성 목적
관악구의 미각형성교육 모습
관악구의 미각형성교육 모습

[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8월까지 관내 20개 어린이집 404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미각형성교육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를 운영한다.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맛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쌓아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이에 관악구는 서울시 유아 식생활 전문 미각강사를 통해 △사계절 제철 음식이 궁금해요 △토마토는 어떻게 자랄까요? △오감(五感) 이야기 △오미(五味) 이야기 △사계절이 담긴 주먹밥을 만들어요! 등의 주제로 총 5회 강의한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제철 채소·과일을 이용한 식재료 탐색, 조리한 식재료 맛보기, 주먹밥 만들기 등이며 모든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짜지 않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급식의 국 염도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야채를 직접 만져보고 느끼면서 제철 식재료에 대한 개념을 확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다양한 맛에 대한 경험과 이해로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된다”며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접하고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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